<여사제 타프티 상세 정리>

 

- 25장에서 마지막장까지 -

 

 

25. 거울과 소통하기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유일한 방법은, 거울의 원칙에 따라 그 사람을 대하는 방법으로 오직 간접적으로만 할 수 있다.

이 원리는, 현실이 영화이면서 동시에 거울이기 때문이다. 

단, 내가 현실을 선택할 수 있는 것과는 달리 사람들의 행동을 선택할 능력은 없다.

똑똑히 기억하자. 현실을 정하는 것은 가능하나, 사람을 정할 수는 없다. 타인의 시나리오를 침범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나는 무대 위의 스타이자, 감독이자, 요트에서 영화를 감상중인 관객이다. 나머지 인물은 무대장식처럼 배경에 있어야 한다.

따라서, 사람을 대할 때는 거울의 원칙만을 사용할 수 밖에 없다. 

예시) 특정 누군가에게 나와의 결혼을 강요할 수는 없으나, 가상의 사람이나 이상형과 결혼하는 목표 프레임을 상상할 수는 있다.

 

사람은 자의식, 즉 내부동기를 가지고 있다. 나의 의미를 찾으려는 노력과 자아를 실현하고픈 욕구이다.

만일, 사람들 사이에서 우위를 차지하려고 한다거나, 그들에게서 뭔가를 얻고싶다면, 먼저 그들의 가치를 드러내주고 자아실현을 돕겠다는 목표를 설정하자.

나의 유용함보다 타인의 유용함에 대해 생각할때, 나에 대한 유용함을 얻을 수 있다. 

타인의 자존감에 상처를 내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26. 조작하기

 

조작이란, 타인의 벡터(크기와 방향)를 자신의 이익에 맞게 바꾸고 통제하는 것이다. 

누군가 길을 잃게 만들거나, 거짓 가치나 거짓 목표를 설정하도록 하고, 약점을 가지고 노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만일 어딘가 매여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면, '이 일이 대체 누구에게 어떻게 도움이 되는가?' 를 생각해보자.

 

현실은 한편으로 영화이며, 다른 한편으로는 거울인 이중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가장 중요한 환상이자, 현실의 진짜 본질은 숨겨져 있다. 필름의 공간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현실의 거울은 어느정도의 시간이 흐른 후 나의 모습을 비추고, 그 조차 반드시 일치하지 않을수도 있으며, 원인에 상응하는 결과가 곧바로 뒤따라 오지도 않는다. 

 

거울 안에는 형상과 그림자가 공존하고 있다.

내가 정한 형상이 그림자가 될 수 있고, 반대로 그림자가 형상으로 옮겨 갈수도 있음을 의미한다.

다시 말하여,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을 가진 것처럼 흉내 내거나, 사실은 아니지만 맞는 것처럼 흉내내어 그림자를 형상으로 바꿀 수 있다. 

 

예를 들어, 내가 집을 가지고 싶어 한다.

마치 이미 집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여러 가게를 둘러보며 가구나 인테리어 소품을 구경하라.

예를 들어, 경제력을 갖춘 사람이 되고 싶다면,

값비싼 물건이나 차, 요트, 휴양지에 관심을 가져 보라. 이것은 부를 내 인생으로 끌어들이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떤 분야에서 스타가 되고 싶다면,

아직은 상상뿐이더라도 이미 스타가 되어 스타의 삶을 살고 있는 것처럼 행동하라.

 

내가 할 일은 내가 가지고 싶어 하는 것을 이미 가지고 있고, 되고 싶은 사람이 이미 되어 있는 상태로 ‘진심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현실 장면은 계속해서 나의 창작물과 일치하는 모습으로 다가오게 된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내가 만들어낸 환상을 실제로 만드는 방법을 찾아낸다.



27. 그림자 선택하기

 

영화속에서 거니는 것은 창작의 연속일 뿐만 아니라 가면무도회와 같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나는 가지고 싶은 것을 이미 가지고 있는 것처럼, 되고 싶은 사람이 이미 되어 있는 것처럼 흉내내며 그림자를 형상으로 바꿀 수 있다.

 

형상 = 나 자신, 거울에 비칠 내 생각과 행동 

그림자 = 마찬가지로 나 자신 + 내 주변을 둘러싼 모든 것들

 

정방향 프로세스(형상->그림자) = 뭔가를 보내면 받고, 주면 얻고, 내 실제 모습을 보여주면 그것을 가질 수 있다는 프로세스. (대개 사람들과 교제할 때 사용된다.)

역방향 프로세스(그림자->형상) = 연기를 하면 현실이 움직이고, 가진 모습을 흉내내면 얻게 되고, 아닌 것을 사실인 양 꾸며내면 그런 모습을 갖게 되는 프로세스.

 

이렇게 거울을 사용하여 조작하는 모든 행위를 ‘자기 자신을 통제하는 것'이라 부른다.

 

즉, 현실을 이용하는 것은, (앞서 배운) 다가오는 프레임을 비추는 일이고, 영화의 특성을 활용하는 것이다.

형상이나 그림자를 이용하는 것은, 거울의 특성을 활용하는 것이다. 

둘 다 원하는 것을 사실로 만드는 결과를 초래한다.

 

이것을 실현시키기 위한 필수조건은 

첫째, 진지한 연기이다. 

둘째, 꾸준한 연기이다. 현실의 거울은 곧바로 비추지 않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서야 그 모습을 보여준다. 우직하게,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 

배우처럼 진지하게 들어가 그 인생을 살아라.

내가 믿을때까지. 

현재 프레임에서 내가 해야 할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실질적으로 행동에 옮기자. 

그렇지 않으면 ‘공상'일 뿐이다.



28. 운명의 딜레마

 

현실은 내가 사용할 줄 모를 땐 야생마와 같이 제멋대로 날뛰고 내 것도 아니게 되지만,

그에 대해 잘 알고 사용할 줄 안다면, 통제할 수 있는 존재이자 내 것의 말(Horse)이 된다.

 

형상&그림자 선택과, 현실 선택은 동시에도 가능하다. 

꾸준하게 목표장면을 관측함과 동시에, 이미 목표를 달성했다고 흉내내고, 모든 생각과 행동에 주려는(+) 표시를 다는 것이다. 

이것이 ‘습관’이 되어야 한다.

개중에서도 가장 유용한 습관은, 현실로부터 뭔가를 바라지 않고 현실을 ‘선택’하는 것이다.

 

두려워하지 말고 선택해야 한다.

기대하지 말고 선택해야 한다.

의지하지 말고 선택해야 한다.

실망하지 말고 선택해야 한다.

 

외부 시나리오에 따라 끌려다니기 시작하는 것, 바로 그곳이 고통의 근원지이다.

기대하는 것은 어리석고 쓸모없는 행동이다.



29. 너희는 위대하다.

 

모든 스크린과 포장지가 나에게 미와 성공과 행복의 이상적인 기준을 들이밀어 왔다. 

하지만 실제로 아름다움과 성공과 행복에는 기준을 세울 수 없다. 왜냐하면, 그건 개인의 본연의 모습에 따른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흉내내기 기술이 가능하다고 굳게 믿지도 않았으며, 현실 선택도 몰랐다. 

나는 현실 뿐 아니라 마네킹도 선택할 수 있으며, 그 뒤에는 여러 필름과 그림자가 바뀌며 내가 꿈꿔온 모습을 가진 다른 사람이 될 수 있다. 

나는 우상을 모방했던 적도 있으나, 땋은 머리를 사용하지도, 진지하지도, 꾸준하지도 못했다.

 

나 자신을 통제하면 위대해질 수 있다. 

동시에 나 자신의 영화를 움직인다면 삶 전체를 위대함 그 자체로 만들 수 있다.

 

1. 새로운 현실을 선택하고, 그 현실 속에서 나의 모습을 선택한다.

2. 그 현실과 나 자신의 모습을 이미 가지고 있는 것처럼 흉내낸다.

3. 그렇게 나를 통제하며(현실과, 거울을 조작하는 모든 행위를 하며) 내면에 있는 창조자의 불꽃을 불태운다.



30. 너희는 그 자체로 완전하다

 

타자를 보며 부러워하지도, 자신을 보며 우울해하지도 않으며 오직 반딧불이가 되어 나를 움직이자.

 

영원한 아카이브에 저장되어 있는 필름들마다 나의 마네킹을 하나씩 가지고 있다.

즉 수많은 가능태에 나의 마네킹이 존재하며, 꿈을 꿀 때는 그 중 한 가능태 속의 마네킹으로 들어가 삶을 이어가는 것이다.

내가 그 필름(가능태) 중 하나를 관측할 때 나의 의식은 그 마네킹 속으로 흘러들어가며, 그 마네킹은 살아 움직이기 시작한다. 

삶이 흘러가는 필름에서도 매번 필름이 바뀔 때마다 의식은 또다른 버전의 마네킹으로 들어가며 그 프레임 속에서 살아나 나 자신이 된다.

필름이 가까이에 있다면 그 영화 속 마네킹은 나와 닮아 있겠지만 멀리 떨어져 있는 필름의 마네킹은 완전히 다른 성격과 개성을 가지고 있다.

 

마네킹은 나도 깜짝 놀랄 만큼 외모, 매력, 대담함, 지성, 전문성 등이 금세 변할 수 있다. 

다만, 자기자신을 변화시킨다는 것은 자신을 거부하거나 본래 모습을 배신하고 버리는 것이 아니다. 발전시키는 것이다.

본래의 그 독특함을 유지하면서 내면에 있는 창조자의 불꽃을 태우자.

외모, 성격이나 행동에 있는 특징이 나의 기준에 맞지 않는다면 단점이 될 수 있지만, 받아들이기만 한다면 나만의 독특하고 귀중한 가치가 된다.

완전함은 나만의 개성이 나 자신과 일치하는 상태를 뜻한다.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장점을 발전시키는 데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계발된 장점은 단점을 가려주거나 자연스럽게 제거해 준다.



31. 세 가지를 달성하는 법

 

나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모든 종류의 틀과 기준, 조건과 제약이라는 너무나도 큰 짐을 짊어져야 했다.

이 짐으로부터 자유롭기 위해서는 세 가지의 구체적인 행동을 해야 한다.

 

첫 번째, 단점에 얽매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단점으로 자신감이 결여된 순간은 아주 파괴적인 상태가 된다.

 

두 번째, 삶에서 영감을 주고 활기를 불어넣으며 자신과 남들에게 유용함을 가져다주는 목표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지향점(목표)이 없다면 움직임도 없으며 권태가 생기고, 그 뜻은 에너지가 없다는 뜻이고, 그것은 생명이 없음을 뜻한다. 나의 소명을 찾아야 한다.

 

세 번째, 소명이 있든 없든 나 자신을 발전시키고 항상 만들고 있어라. 내면에 품은 창조주의 불꽃을 불태워 성장하고 발전해야 한다. 자기계발은 훌륭한 목표이자 길이며, 그 길에서 소명은 저절로 발견된다. 움직임과 발전 없이는 메타력이 발동되지 않는다.

 

소명과 관련하여 몇 가지 알아두어야 할 것이 있다.

(1). 나의 마음이 가리키는 길, 즉 진정 내 것이거나 내 소유로 보이는 것을 찾아 자각해야 한다.

(2). 다른 사람의 발자취가 아닌 자신의 길을 따라가려고 해야 한다. 타인의 경험을 모방해서는 안 된다.

 

나는 다가올 현실 뿐만 아니라 마네킹도 선택해야 하는 것이다.



32. 너희는 천재적이다

 

나는 아름다운 육체와 매력있는 성격, 높은 수익이 보장되는 직업을 가지고 싶어한다.

이것은 근본적으로 다른 필름 속에 있는 업그레이드 된 마네킹이며, 그 마네킹과 영화는 반드시 존재한다.

그 영화와 마네킹으로 들어가면 된다.

이 목표는 바로 현실을 움직이고, 자기 자신을 통제하고, 자기 자신을 움직이는' 3단계를 통해 달성이 가능하다. 새로운 마네킹은 이 3단계를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1단계 - 현실 움직이기 : 땋은머리를 사용해 내가 가지고 싶어하는 사물이나 모습을 이미 가진 현실을 정한다. 그 현실에서의 새로운 나 자신을 선택한다. 하루에 여러 번, 원한다면 더 많이, 현존의 상태로 진입하여 땋은 머리를 활성화하고, 땋은머리의 느낌을 잃지 않은 채 원하는 장면(최종 경과이자 목표프레임)을 생각, 말, 형상으로 그린다. 긴장은 금물이며 한 번에 1분을 넘어선 안 된다. 이 때 필요한 것은 노력이 아닌 메타력이고, 긴장이 아닌 집중이다.

 

나 자신에게 곧바로 높은 기준을 정해도 된다. 내 안의 천재성을 깨워 어느 분야나 일상적 상황에서 천재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우라. 그러면 실제 능력이 어떤지에 관계 없이 나는 천재처럼 행동할 것이다. 

 

시간이 조금 지나면 나는 과거에 할 수 없었고 해서도 안 된다고 여겼던 것들을 실제로 하게 된다. 이것은 기적이 아니라 기술이다. 그저 다른 필름에 있는 마네킹이 지금의 마네킹이 없는 능력이 있고 실현할 방법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 내가 잠들어 있지만 않는다면 그것을 직접 볼 수 있다.

 

2단계 - 자기 자신 통제하기 : 타인을 대할 때 나 자신을 통제하기 = 형상을 선택하는 것. (주려고 하고, 타인의 유용함을 찾는 것

현실을 대할 때 나 자신을 통제하기 = 그림자를 선택하는 것. (이미 그것을 가진것처럼 진지하고 꾸준한 연기하는 것

이것은 나의 동기와 행동에 있어 명확한 판단을 내리는 것을 의미한다.

나는 이전에 타인과 관련해서는 거울로 “줘, 줘, 줘!”를 외쳤고, 현실과 관련해서는 거울에 “갖고 싶어, 갖고 싶어, 갖고 싶어!”를 외쳤었다.

사람을 대할 때는 ‘줘'를 ‘가져, 가져가'로 바꿔야 한다.

현실을 대할 때는 ‘이미 가졌어’ 라고 외쳐야 한다.

모든 부정적인 생각을 거울로 보낼 시 반드시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흉내내기 기술을 사용하자.



33. 흉내내기 기술

 

흉내내기가 단지 연기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매력적인 육체와 정신, 높은 소득이라는 이 자질을 전부 갖추었다고 가정해야 한다. 

초기에는 어색할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그 자질에서 나만의 개성이 발현될 것이다. 

되고 싶은 사람이 가진 모습들 중에서 무엇이 나를 매혹시키는지 집중해 보자. 그가 가진 천재성, 그게 무슨 특별한 것이라도 되는가? 나도 그와 똑같이 할 수 있으며 찬란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땋은 머리를 사용하여 선포하고, 그들이 하는 것을 일일히 따라하려 하지 말고 오직 그의 천재성(본질)이 영사되는 것만을 따라하자. 

따라해야 하는 것은 대상의 전부가 아니라 그 대상의 상태, 건강함, 기분, 분위기여야 한다.

연기를 하는 데 있어 현실의 경계는 내가 충분히 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갑자기 운동선수가 되거나, 가본 적도 없는 분야에서 전문성을 나타내려고 하는 것 등이다. 

 

3단계 - 자기 자신 움직이기 : 소파에 누워서 펼치는 공상만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현재 프레임에서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현실의 거울을 활용하면서도, 물리적 방법을 통해서, 구체적 훈련과 학습을 통해서, 식습관과 삶의 형태까지 바꿔가면서 개선해야 한다.(다행히도 이미 내가 하고 있는 것들) 그 노력은 절대로 나를 배신하지 않을 것이다.

 

발전의 길로 들어서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전부 알게 된다. 그에 대한 지식이 알아서 나를 찾아온다. 소명 역시 알아서 모습을 드러낸다. 그 소명을 실현시키는 방법과 수단에 대해서도 다른 영화 필름에 있기 때문에 아직 알 수 없을 뿐 걱정할 필요가 없다. 타인들은 3단계만 사용하곤 하고, 여기에 끝없는 노력을 퍼붓지만 그렇게 해서는 얻지 못한다.

 

이 세 단계를 함께 사용한다면 100%의 효과를 본다. 발전이 없으면 후퇴만 있으니 항상을 전제로 한다.



34. 사념체

 

다만 목적을 분명히 하고 시간을 특별히 할애하여 현실을 정해야 한다. 

자신을 너무 긴장시키지 않을 만큼 하루에 몇 번 정도로…

때때로 땋은머리를 잊어버려도 중요한 것은 마치 배우들이 카메라 앞에서 자신의 배역을 완벽히 소화하듯 연기하는 것이다. 새로운 배역을 완전히 몸에 베이도록 하자.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마네킹과 새로운 현실에 관한 정보를 나 자신에게 주입시켜야 한다.

머릿속으로, 영상으로 자연스럽게 계속, 계속해서 시도해야 한다.

 

그 발판의 역할을 할 수 있는 하나의 에너지형태를 ‘사념체'라고 부른다.

‘사념체'란 사람의 생각이 뭉쳐져 만들어진 독립적인 에너지 형태이다.

 

‘사념체'의 예시 : 나는 수준높은 전문가이다. 나만의 개성을 가지고 있고 내 서비스를 원하는 사람도 무수히 많다. 내 일은 아주 가치 있는 일이며 나는 내 일에 아주 만족하고 있다. 난 모든 걸 기발하고 훌륭하게 해낸다.

 

‘사념체'의 예시(2) : 나는 아주 건강하다. 탄탄하고 군더더기 없는 섹시한 몸매를 가지고 있다. 내가 몇 살인지는 중요치 않다. 스무 살 젊은이들조차 울고 갈 몸매를 가지고 있으니까. 앞으로도 쭉 이 몸매를 유지할 것이다. 난 영원히 스무 살이다. 내가 그러겠다고 결심했으니까. 내 컨디션은 늘 최상이고, 일상에서는 스테미나와 에너지가 넘친다.

 

‘사념체'의 예시(3) : 내 성격은 아주 호감형이다. 내 주변으로 신비스러운 아우라가 퍼지고, 사람들은 그 아우라를 감지하여 호의적으로 나를 대한다. 나는 나만의 매력을 가지고 있으며, 성격 자체가 사람을 끌어당기는 성격이다. 사람들은 나와 사귀는 것을 즐긴다. 나는 어딜 가든 기쁨과 밝음을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나에게 끌리고, 모두 나를 좋아한다.

 

땋은머리를 활성화하여 이 사념체를 늘 되새기고 소리 내어 말하든, 속으로 생각하자.

일치되게 행동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육체적으로도 그와 일치하도록 창조해 나가자. 육체적 변수의 완전한 성공은 3단계 행동을 통해 이룰 수 있다.

매력, 재치, 지성, 자신감, 천재성 등의 자질은 세 단계 행동 중 1단계와 2단계 행동만으로도 쉽게 얻는다. 하지만 물리적 변수에 의해 복잡해지므로 3단계 행동에도 집중해야 한다.

 

DNA 정보는 태아의 모습을 형성하는 데 필요하다. 그것이 향후 외모의 사소한 부분까지 결정할 정도로 수많은 정보를 담고있지는 않다. 과학은 ‘영원의 아카이브’ (정보체, 즉 가능태 공간)을 인정하기 싫어한다. 그러나 설명되지 못하는 것들이 존재하지 않는다고는 누구도 말할 수 없다.



35. 사념 표시기

 

두뇌는 주변 세계를 인지하고 해석하는 기능 뿐만 아니라, 기억과 사고와 상태를 설정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두뇌는 수신기로 생각하면 편하다. 그저 영원의 아카이브(가능태 공간)의 정보 단위에서 정보를 스캔하고 다음 사고에 대해 방출되는 에너지를 만들어낼 뿐이다. 생각과 기억은 내부에 저장되는 것처럼 여겨지지만 실은 외부 정보체에 저장된다. (그저 내가 그 정보 단위에 지속적으로 주파수를 맞출 뿐.)

 

‘상태'란 설계도에 따라 내가 자신을 느끼는 것이다. 그저 순순히 받아들인다면 지금과 똑같은 상태로 남아있거나, 안 좋아지거나, 좋아지거나 랜덤이다. (이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내 노력 뿐 아니라 내가 포함된 집단일수도 있다.)

상태는 늘 설계도와 ‘동기화'하려는 현상이 일어난다. 만약 불일치가 일어난다면 설계도가 이런저런 방향으로 수정된다. 이 동기화는 현실적인 상황과 사실을 마주(확인)하는 순간에만 일어난다. 두 눈으로 일의 진척을 보고, ‘이게 정말로 효과가 있구나!’ 하고 감탄할 때 완전하게 동기화에 진입한다.

 

이렇게 확실한 상태에서 사념체가 ‘사념 표시기'로 변화한다.

(“현실을 선택하는 것을 성공시켰다. 실제로 내 의도는 효과가 있다. 나는 새로운 마네킹으로 들어간 것이다.”)

확인한다는 것은 어떤 사실이 그 자리에 있다는 것을 명확하게 안다는 것이다. 증명할 필요조차 없다는 그 사실을 말이다. 

 

따라서, 일이 진척되는 첫 번째 결과를 직접 확인한다면, 그 진척 상태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여기에서도 땋은 머리를 사용하여 모든 것이 실제로 성공했다는 사실을 확인해야 한다. 바로 이 때, 나는 외부의도에 접촉하며 설계도와의 동기화가 일어나는 것이다. 

(“나는 목표에 매일 조금씩 더 가까워지게 되었다. 실제로 나는 모든 것을 기발한 방식으로 해내고 있으며, 그에 따라 나의 전문성도 길러지고 있다. 정말로 내 신체 조건은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실제로 내 성격은 매력적이고 호감형으로 되어가고 있다.”)

 

사념 표시기는 설계도를 수정한다.

 

 

36. 탐욕스러운 사냥꾼

 

흉내내기는 앞서 말했듯 그 환상이 실제 사실이라고 믿을 때까지 진지하게 그런 삶을 사는 것이다. 

언제쯤에야 그 믿음이 생길까? 바로, 그 기술이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릴 때 믿게 될 것이다.

따라서 일의 진척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어야 하는 이유다. 

일의 진척이 보였다면, 곧바로 땋은 머리를 활성화시켜 내가 이룬 것과 그와 관련된 것들을 마음껏 즐기자.

그 결과, 설계도가 수정되고, 실제로 다른 모습, 새로운 육체를 가지게 된다. 

 

1. 세가지 단계의 행동을 모두 수행하라.

2. 내가 이뤄낸 것을 주의깊게 관찰하며 재빨리 잡아내라.

3. 잡아내자마자 땋은 머리를 활성화시켜, 사념표시기를 사용해 일의 진척을 확인하라.

 

패배가 있을 수 있다. 그 순간 설계도가 상태와 동기화하기 전에 유용함을 찾으라.

나의 시나리오만을 고집하는 그 버릇을 아직도 버리지 못했음을 인지해야 한다.

반대로 어떠한 형태로든 성공한다면, 그 상태에 대해 한껏 애정을 가지고 즐기며 땋은 머리를 잊지 말아야 한다.

구체적인 목표를 세웠다면 시나리오는 나를 충격에 빠트릴 것이다. 내 눈에 모든 일이 허투루 돌아가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사실, 그것은 시나리오가 내 현실에서 낡은 것들을 버리고, 한층 가벼워진 공간을 아름다운 것들로 가득 채우려고 하는 것이다.

 

목표의 실현은 단지 내가 ‘계획했던’ 방식과 차이가 있게 실현된다. 

시시각각의 결과를 보지 못해도, 현실의 효과는 시간이 조금 지나야 볼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인내와 끈기로 일관적인 태도를 유지하자.

어떠한 일이 원칙에 맞지 않는다면, 이 길이 나의 길인지, 정말로 마음이 가리키는 길이 맞는지 깊이 고민하기도 해야 한다.



37. 라다

 

자기 자신의 상태를 아주 조심스럽게 책임감을 가지고 통제해야 하는 또다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영화속에서 깨어나고 각성했다해도 모든 영화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그저 나는 나에게 좋은 일이 일어나는 영화만을 선택하는 것 뿐이다. 성공할 수도, 실패할 수도 있다. 단, 실패함에서 나를 안전하게 지켜주는 원칙이 바로 ‘유용함'인 것이다.

 

성공하면 좋은 것이고, 실패하면 더 좋은 것이다.

너무나도 중요한 일일수록, 그 중요성이 안정적인 일의 실현을 방해해버리고, 땋은머리 조차도 아무 소용이 없는 사건이 벌어졌을 때, 그 일의 모든 과정이 내게 유용함을 가져다주고 성공적일 것이라고 미리 선언하자. 그것은 중요성 자체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현실에는 ‘집안의 날씨'라 불리우는 현재 필름의 분위기가 존재한다.

사람마다 다른 환경에 있으므로 날씨 또한 다르게 나타난다. 개개인에 있어서의 현실의 일반적 상태를 의미한다. 

현재의 현실에서 날씨는 나의 상태에 따라 결정된다. 내 영혼이 있는 위치와 주변 환경을 받아들이는 태도로 그 상태를 결정할 수 있다.

 

현실의 상태 중 나의 상태를 ‘라다'라는 용어로 정의할 수 있다. 

라다는 수많은 뜻을 가지고 있는데, 가장 먼저 조화를 뜻한다. (모든 것이 순조롭고 매끄럽게 풀리며, 만족감과 기쁨을 가져다주고, 화합하며, 질서와 평안 속에 모든 것이 안녕하다는 말이다.)

두 번째는 연인을 뜻하기도 하는데, 삶과 자기 자신을 연인처럼 사랑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유용함의 상태에 머무른다면, 손해를 가져오는 사건을 겪을 확률이 점점 줄어들고 라다가 있을 것이다. 의도적으로 라다를 만들고, 그와 일치하는 상태에 있는 것이 좋다.

 

나의 롤모델의 감각과 상태를 따라하는 것은, 설계도를 향한 열쇠 역할 외에도 누군가를 매료시킨다.

만족감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찾는 것이며, 만족감을 내뿜는 자들에게 누구나 이끌린다. 즉, 사람들 대부분은 ‘라다'에 이끌린다. 또한 라다의 사용은 사람 뿐 아니라 현실도 매료시킨다. 라다를 방출하는 사람들 곁에 있을 때, 또는 그런 사람들을 위해 움직일 때 현실은 부드러워진다.

 

아주 사소한 일, 모든 일에서 만족감을 찾아내고, 그것을 핑계로 축제의 분위기를 만든다면 실제로 축제같은 일이 생긴다. 내 자신 안에서와 주변에서 은혜롭고 경쾌한 분위기를 만들자. 타인에게 긍정적 기분을 가지는 것만으로도 그는 내게 호감을 가질 것이다. 현실에 대한 호의적 태도 또한 현실로 하여금 내게 호감을 갖도록 한다.

 

이것을 습관화한다면, 배운 모든 습관들 중 가장 유익할 것이다.



38. 땋은머리와 에너지 흐름

 

내가 어딜 가든, 나만의 축제의 오아시스가 늘 함께 있다. 주변환경과 무관하게 라다의 상태로 들어가 있자. 만익, 불쾌함이나 공포, 분노감에 휩싸여 꼼짝도 할 수 없다면 버둥대지 말고 그저 한 번 지켜보자. 돋보기를 통해 내 공포와 현실을 관찰해보면 영향력을 잃게 됨을 알 수 있다. 뚫어지게는 말고, 곁눈질로 한 번 지켜보자. 

 

땋은머리에 대해 몇 가지의 추가설명이 있다.

 

땋은머리가 느껴지지 않거나 느낌이 흐릿해도 당황하지 말고 괜찮다는 것을 알자. 

 

땋은머리가 전혀 느껴지지 않을 때  : 몸의 중심축을 따라 아래에서 위로 에너지의 흐름이 올라온다고 상상해보고, 반대로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흐름을 느낀다. 숨을 들이마실 때 오르고 내쉴 때 아래로 흐르는 것을 느끼면 된다. 

다음은, 이것을 화살표화 하여 가슴 기준으로 내 몸을 관통하여 앞,뒤로 뻗어 있던 화살이 수직으로 위, 아래를 향함을 상상하고 두 방향의 에너지 흐름이 동시에 방출됨을 상상하며 느껴 보자. 

다음으로는, 숨을 내쉴 때 이 흐름이 위, 아래 동시에 흐르도록 한 뒤, 땋은머리를 활성화시켜 날숨에 그것을 급격히 아래로 떨어뜨리는 것이다.  

 

<땋은머리와 에너지흐름의 알고리즘>

1. 날숨에서 뒤통수에서 나온 화살표(땋은머리)가 등을 따라 아래로 향한다고 상상한다. 이 때 땋은머리가 활성화된다.

2. 땋은머리의 느낌을 잃지 않은 상태로 현실을 선택하며 이때의 호흡은 편안하게 한다.

3. 여전히 느낌을 놓지 않은 상태로 수직방향으로 두 에너지의 흐름을 방출한다.

4. 상승, 하강의 에너지 흐름을 느끼며 “나의 의도가 실현된다"는 사념체를 속으로, 또는 입 밖으로 되뇌인다. (이것은 현실선택 뿐 아니라 나의 의도를 메세지처럼 정보체로 방출, 발송하여 효과를 더욱 강하게 만든다.)

5. 모든 감각을 놓는다.

 

또 다른 효과적인 땋은머리 사용 방법은 물 속에 몸을 담그고 하는 것이다. 목욕 시에 땋은머리를 활성화시켜 현실과 나 자신의 마네킹을 선택해야 한다. (1~3분 정도만 집중해도 충분하다.) 이것은 사념체의 정보를 전부 빨아들이는 것으로 알려진 ‘물'을 활성화하여 내가 선택한 정보를 나의 몸(섬세한 에너지체)으로 스며들게 하는 것이다. 내가 선택한 의도로 나의 몸에 충전되고 스며진 다음은 나의 의도를 주변 환경으로 더욱 발산하는 효과를 가진다.

 

욕조가 없을 때의 대안으로는 온랭샤워로 몸을 데운 뒤 차가운 물로 최소 1분 이상 몸을 씻는 것이다. (서너 번 반복) 단, 이 방법에 불쾌한 기분을 느끼게 된다면 오히려 건강을 해친다. 온랭샤워는 에너지를 급격히 증가시키는데, 샤워를 마친 후 안정감을 되찾고 집중하여 땋은머리와 에너지흐름의 알고리즘을 수행하면 아주 효과적이다.



39. 과거 실체의 힘

 

삶과 생물, 무생물, 여러 실체의 의미는 없다.

다만, 우주 만물이 태어나 삶을 다할 때까지 각각 개별적인 삶은, 그 본질에 불꽃을 지니고 있는 창조주의 꿈이자 나의 꿈일 뿐이다.

 

내가 필요한 이유보다도,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와 어떤 권리를 가지고 있는지만 알면 된다.

내가 만약 내가 알고 있는 것들과, 주어진 것들에 만족한다면 아무 문제 없다. 질문 없이 그저 살 권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동물과 달리 의식을 가진 생명체로서, 의식이 없는 영화 속 등장인물로 산다는 것이 수치스럽다면 나의 능력과 권리에 대해 알아야 한다. 

 

언젠가 과거의 삶과 전생에서 내가 얼마나 중요한 인물이었고 위인이었을지 상상조차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지금 이런 삶을 살지 못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나에게는 여러 삶을 통해 축적한 개인의 힘을 가질 권리가 있다.

개인의 힘, 영혼의 힘을 헛되이 소멸하게 해서는 안 된다. 권리를 선언하는 자는 그 권리를 받을 수 있다. 

 

땋은머리를 사용하여 선언하자.

나는 내 권리에 대해 선언한다. 나는 내 권리를 돌려받을 것이다. 실현되고 축적되었던 내 모든 삶의 힘을 가질 것이다.

머지않아 점진적으로 나 자신의 힘과 확신, 영혼의 힘이 커지는 것을 반드시 느끼게 된다.

이것을 느낄 때 사념표시기를 사용하여 확인하고 표현하는 것을 잊지 말자. 

얼마나 환상적인지는 본인이 확인하라.



40. 무한함 속의 무한함

 

이 모든 이야기의 증거는 내(자신)가 직접 겪은 경험이나 이상현상, 원인 불명의 일들 등을 들 수 있다.

이것은 모두 간접적 증거에 속하며, 현실은 왜인지 자신의 비밀(직접적인 증거)을 공개하려 하지 않는다.

 

우리 또한 그저 이것이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만 알면서, 자신의 실질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현실의 특성을 사용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현실은 실존하지만 서로 얽힌 수많은 영화 필름처럼 만들어져있다. (필름, 거울등의 단어는 복잡한 것들을 간략화 해 놓은 모델에 불과하다.)

이 필름 중 일부가 재생되고 있으며, 일부는 상영되지 않고 아카이브(가상의 가능태)에 저장되어 있다.

우리의 뇌는 정보 자체가 아닌 정보의 주소를 저장한다.

우리가 하나의 필름에서 다른 필름으로 옮겨갈 때, 정보의 주소는 이전 필름에서 분리되어 새 필름에 연결되지만, 간혹 분리되지 않을 때 우리는 데자뷰 현상을 겪기도 한다.

 

현실이 저지르는 실수들은 더 있다. 

예를 들어 ‘만델라 효과' 등과 같은 현상이다. (다수의 사람이 잘못된 기억을 가지는 현상)

이를 통해 우리는 개개인의 필름과 인류의 공동의 필름 또한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얽힌 필름들 중 작은 조각이 현재의 물질계 장면에서 우연히 비치는 현상 또한 존재한다.

‘롬바르디아 기차 실종사건'이 그 대표적 예시이다. 이 사건은 필름이 서로 교차하는 이상 현상을 보여준다.

 

필름들이 교차할 뿐만 아니라 서로 맞닿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크로노미라지 현상'인데, 개인 또는 다수가 과거나 미래의 사건을 보는 현상을 말한다.

 

모든 현실은 각각 개별적이며 양자의 특성을 가진다. 

필름은 순간순간으로 나뉜 프레임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돌아가는 프레임에서 빠져나오게 되면 예전에 불가능했던 것들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된다. 

땋은머리를 이용한 모든 조작은 나를 현실의 주파수로부터 자유롭게 한다.

 

‘무한함 속의 무한함’은 움직이고 성장하는 무한함의 특성을 가진 필름 보관소를 표현하는 말이다.

마치 요즈음 AI의 지능이나 네트워크처럼, 정보가 축적되고 진화되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자기 자신을 선택하고, 현실을 선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이제는 안다는 사실에 황홀해하는 것 뿐이다.



41. 맺음말

 

거의 모든 사람들은 단 한순간도 잠에서 깨지 못하고, 주변을 둘러보지도 못한 채, 비몽사몽 중에 삶속을 부유한다. 단 한번도 자신의 현실을 선택하지 못하고, 이미 정해져 던져진 영화 속을 어항 안 물고기처럼 떠다니고 있다. 

그러나 잠든 자들을 깨워서는 안 된다. 그들이 원하는 대로 살도록 내버려두고, 깨어날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그들이 알아서 찾을 것이다.

 

왜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이 하나도 없을까? 운이 따라주지 않아서? 틀렸다. 

1. 내 의지가 아닌 시나리오에 따라 행동하기 때문에 내 뜻대로 되는 것이 하나도 없는 것이다. 불안감, 공포감, 불쾌함 등은 나를 꿈과 실신상태로 빠져들어 통제할 수 없도록 만든다. 감정은 나를 꿈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며, 실제로 나를 통제하는 것은 시나리오이다.

2, 두 번째 이유는, 내가 행동하는 방법을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다가오는 현실을 선택하는 대신 현재의 실제와 싸우고 있다. 이 환상을 깨닫고 확인하고 이해해야 한다.

 

무언가로 인해 불안하고 괴로워하거나 우울해할 때, 끊임없이 내 상태를 인식해야 하며, 굴복하지 않고 벡터의 방향을 재조정해야 한다.

“나는 현실을 선택할 수 있으며, 현실이 어떻게 흘러갈지는 내가 정한다. 동시에 나는, 사건의 흐름이 아닌 최종 목표, 목표 프레임을 선택한다.

 

필름을 돌아가게 하는 것은 힘이다. 

내가 현실을 선택하기 시작하면 힘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차리게 된다.

힘은 필름을 돌리는데 도움을 주는 사람들을 꽉 움켜쥐고 돕기 시작한다. 잠든 마네킹에게는 아무 관심이 없다. 힘차고, 기발하게, 진심을 다하여 모든 것을 해내야 한다.

 

내 손으로 창조해낸 기적에 들뜬 나머지 지나친 환희의 상태에만 빠져 있어선 안 된다. 

현실은 심술궂기에 복수를 가하기도 하기 때문에 주변에게 나의 능력에 대해 떠벌리고 다니지 말도록 주의하자.

이 기술과 마네킹에 대해 말로도 설명하지 말자. 어차피 그들은 이해하지 못하며 비웃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