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장 에너지

 

인체 내의 에너지는 생리적 에너지와 자유 에너지, 두 가지 형태가 있다.

생리적 에너지는 음식을 통해 얻는 신체의 에너지를 뜻하나,

자유에너지는 공간 속에 무수히 존재하는 에너지로써 인체를 흐르고 있다.

자유에너지는 반대 방향의 두 흐름으로 몸의 중앙을 통과하는데,

에너지가 자유롭게 관통하여 흐르도록 훈련하고 이 흐름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에너지 통로가 넓을수록 강한 생명력을 지니며,

몸을 정화하거나 에너지 훈련을 하면 에너지 통로가 확장되고 에너지 보호막 또한 강화된다.

더불어 '과정을 심상화' 하는 것도 중앙 통로를 확장시켜주는 방법 중 하나다.

에너지는 곧 우리가 배운 '의도'와 연결되어 있다. 

노화, 질병 등의 펜듈럼에 속아 내부의도에 의해 병에 걸리고 치료를 받는 것을 당연시 하기보다,

건강한 생활방식을 영위하는 외부의도에 집중하자. 

의도는 '집요함'이 아니라 '집중'이다.

 

제2장 프레일링

 

'프레일레'라는 개념은 2권에서 배웠듯 한 사람의 영혼이 지닌 고유한 개성의 진수 또는 주파수이다.

프레일링이란 타인의 이 프레일레와 동조하는 법을 일컫는다.

정확히는 나의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다른 이들의 내부의도를 이용하는 것이다. 

내부의도의 밑바닥에는 개인의 중요성이 깔려 있는데, 이 상대방의 중요성을 높여주는 게임을 일삼으라는 것이다.

어느 모임에서나, 내가 어색하거나 자연스럽게 행동하길 바란다면 나의 주의를 상대방에게 돌리면 된다.

결과적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만으로 주의를 도리어 끄는 것이 된다.

대인관계에서 사람들은 내가 얼마나 흥미로운 사람인가보다는, 

자신의 중요성을 실현시키기에 내가 얼마나 적합한가를 늘 살피고 있다.

받고자 하는 의도를 최대한 거부하고 주고자 하는 의도로 바꾸며, 진실하게 관심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그 결과로 스스로 사양했던 것 조차 얻어질 것이다.

논쟁과 비판을 지양하고 타인의 중요성에 타격을 가하는 행위를 최대한 금해야 한다.

상대를 만나기 전 우호적인 심상화(상대가 행복해하는)를 하는 것은 상대에게 에너지 차원의 위로를 전달한다.

개인의 영향력은 자유에너지의 양에 비례하며, 매력은 그 개인의 영혼-마음 간의 일치와 사랑에 정비례한다.

이러한 프레일링의 과정 가운데, 나의 내적 중요성은 감소하고, 잉여포텐셜은 흩어지며, 외부의도는 작용하기 시작한다.

 

제3장 조율

 

우리는 자신감을 좋은 것이라고 배웠지만, 이 책에서는 그럴 듯하게 포장된 한낱 잉여포텐셜에 지나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자신감의 반대극성인 불안도 잉여포텐셜으로써, 불필요한 균형력의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트랜서핑은 이에 대한 대안으로서  "조율"을 '중요성'의 줄을 놓는 것으로 표현한다. 

중요성을 가지지 않으면, 지킬 것도 없고 정복할 것도 없게 된다.

이는 자포자기나 무기력의 형태가 아니며, 그저 필요한 것은 오로지 가지면 될 뿐이라는 명료한 의식만이 남는다.

따라서 우리는 깨어있는 무대 밖 감독으로서 그저 시나리오를 선택할 자유가 있는 존재가 된다.

목표에 초점을 맞추되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느끼고, 불안과 근심이 치고들기 전에 행동하며

때로는 목표가 욕망으로 번지기 전에 실패를 미리 받아들이고 움직이기도 한다.

펜듈럼은 하루 중 언제라도 치고들겠지만, 이것을 게임이라 생각하고 룰을 깨며 데리고 놀아야 한다.

이를테면 분노가 치밀 때 싸움을 그치고 오히려 희희낙낙하는 '바보같은' 습관을 가지는 것이다.

시나리오가 부정적으로 바뀌어가는 것처럼 보일 때마다

긍정적으로 바라보길 의도하기만 해도 나는 인생트랙에 바람직한 방향에 서 있는 것이다.

목표를 이룰 방법을 궁리하거나 고민하지도 말고, 그저 슬라이드를 계속해서 상영하고 걸음을 옮기며 그 속에서 살아야 한다. 

그러면 외부의도가 스스로 자신의 일을 할 것이다. 

 

제4장 과거를 향해 앞으로

 

이 장에서는 '트랜색션'의 기법이 등장하는데, 간단히 서술하자면 다음과 같다.

트랜색션은 3단계의 과정을 따르는데,

첫째로, 중앙에너지의 흐름을 기억해내어 두개의 화살을 수평에서 척추를 따라 수직으로 놓는 이른바 '열쇠 돌리기' 상상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의 흐름이 잠시 증폭됨을 느낄 수 있다.

둘째, 목표 슬라이드를 1인칭(주인공) 시점으로 느낌과 함께 상상한다. 

마지막으로, 슬라이드 상영이 다소간 선명하게 이루어졌을 때 '깨어 있는 시선으로' 앞의 풍경을 바라보는 것이다. 이 때에는 생각과 분석을 모두 내려놓아야 한다. 

이를 통해 몇 초간 나의 눈앞에서 주변 무대장치의 미세한 뉘앙스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익숙한 광경이었으나 어딘가 낯설게 느껴지는 이 느낌은 가능태 공간 속의 자신의 움직임을 찰나간 목격할 수 있는 방법이다.

눈에 띄게 뉘앙스가 변화했을 때는 한 인생트랙으로부터 다른 인생트랙으로 갑자기 옮겨갔을 시 느껴지는 느낌이다.

그러나 해당 기법에 과도한 의미부여나 집중한 나머지, 

우리가 주로 주의를 기울여야 할 목표 슬라이드 상영과 전이사슬의 현재 고리를 심상화 하는 일(과정의 심상화)을 놓쳐서는 안 된다.

'과거를 향해 앞으로' 간다는 뜻은, 

과거의 우리가 태어나서 영혼의 직관으로 꿈을 가졌던 그 원래의 트랙으로 돌아가는 것이 트랜색션이기 때문이다.

시간 상의 위치만 바뀌었을 뿐, 원래의 트랙으로부터 하염없이 멀리 떨어져 나왔던 자신을

다시 '나만의 고유한 트랙'으로 되돌려 놓는 여정이 바로 트랜색션이기 때문이다. 

 

제5장 과거로부터의 편지

 

독자들로부터 받은 질문에 대한 QnA가 이루어져 있다. 

 

제6장 결론

 

트랜서핑을 지식이나 기법, 비결 따위로 축소시켜 이해한다면 평생에 걸쳐 얻지 못할 수도 있다. 

트랜서핑은 기법에 관한 것이 아니라 개인 내면의 자유를 자각하고, 

내가 내 세계의 층의 주인임을 느끼게 되는 일에 관한 것이다. 

그 느낌을 잡기만 하면 만사는 기법 같은 것 없이도 저 혼자서 굴러간다. 

그 정도의 자각에 이르러면 트랜서핑을 삶의 방식으로 만드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 

그러나 그것은 부담스럽지 않으며 오히려 환상적인 일에 가깝다.

세상은 나의 태도를 비춰주는 거울이다. 

단지, 일반 거울에 비해 약간의 시간차만 존재할 뿐.

진실은 이것이다. 

나의 목표를 이루는 길과 방법은 힘들 것이 전혀 없다. 

이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는, 의도의 방향이 가능태흐름의 방향에 의해 좌우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나는 가능태 경로에 서서 흐름에 따라 방향만 유지할 뿐, 흐름을 거스르거나 방해하지 않으면 된다. 

목표가 성취되는 방법은 스스로 나타날 것이며, 어떤 방식으로 실현될지 알 수도, 알아서도 안 된다.

어떤 일이 일어나든 간에, 목표슬라이드를 지니고, 조율의 원리만 지킨다면

가능태 흐름이 나를 목표로 데려다 준다. 

이것이 이치다.  

 

 

 

형광펜 친 구절

 

 

 

당신은 단지 당신을 괴롭히고 있는 것에다 스스로 부여하고 있는 지나친 중요성 때문에 긴장해 있는 것이다...

불편한 기분을 감지할 때마다 자신에게 물어보라. — 왜 그럴까? 어느 대목에서 중요성이 높아져 있을까? (23~24p)

 

자신이 온 우주와 하나임을 인식하고 그 느낌을 느끼라. 당신은 우주의 일부다. 그러니 우주의 모든 에너지를 마음껏 가져다 쓸 수 있다.(43p)

 

자신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라. — “나의 에너지 통로는 점점 넓어지고 있으며 의도 에너지도 커지고 있다.”...

기억하실 테지만, 과정을 심상화하는 요점은 다음 사실을 천명하는 데 있다. — 오늘은 어제보다 낫고,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을 것이다. 에너지의 분수를 가동시킬 때, 마음속으로 다음 말을 계속 반복하라. — “나의 의도 에너지는 날마다 커지고 있다.”(55-56p)

 

다른 이들이 자신의 내부의도를 실현하도록 허용하라. (83p)

 

자신의 중요성을 끌어올리는 게임을 멈추라. 대신 상대방의 중요성을 끌어올려 주는 게임을 하라...

다른 이들에게로 주의를 돌리면 그 즉시 자신의 개인적인 중요성이 만들어낸 잉여 포텐셜은 저절로 사라져버릴 것이다. 그때서야 비로소 당신은 자연스럽게 행동할 수 있다...

당신의 관심사를 그들에게 말해서는 안 된다. 그들에 대해서, 그리고 그들의 관심사에 대해 이야기하라. 그럴 때 당신의 내부의도는 외부의도로 바뀔 것이다.(87-88p)

 

모든 사람은 언제나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그리고 맨 나중에야 다른 사람에게로 관심을 돌리는 것이다.(89p)

 

일반적으로 누군가에게서 뭔가를 받고 싶을 때, 하나의 보편적인 법칙을 활용할 수 있다. 그 법칙은, ‘받으려는’ 당신의 내부의도를 물리치고, 그것을 ‘주려는’ 의도로 바꾸는 것이다. 이것은 아주 쉽게 할 수 있는 일이다.(95p)

 

당신의 상품을 어떻게 팔지를 고민하지 말라. 고객이 무엇을 갖고 싶어하는지를 생각하라. 팔려고 애쓰는 것은 내부의도다. 외부의도는 완전히 다른 방향 — ‘고객이 원하는 것을 찾아내는’ 쪽에 맞춰져 있다.(100p)

 

이 사람의 내부의도는 어디에 맞춰져 있을까? (101p)

 

외부의도는 흐름과 함께 움직이면서 사람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그리고 무엇에 싫증이 났는지를 파악하려고 한다. 수요는 가능태 흐름에 의해 결정된다. 가능태 흐름에는 이미 모든 해답이 담겨 있으며, 오직 가능태 흐름만이 성공을 보장해줄 수 있다.(106p)

 

어느 대기업가가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모두가 나에게 와서 뭔가를 제안하려고 한다. 그런데 내게 무엇이 필요한지를 묻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124p)

 

대화 상대의 주파수에 동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그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주의 깊게 들어야 한다.

상대방 주파수에 맞추기 위한 첫 번째이자 가장 간단한 열쇠는 그의 이름이다. (127-128p)

 

사람들과 사귈 때 호감을 얻고 싶다면 당신이 그들을 만나 행복하다는 것을 그들에게 보여주라...

“나는 오늘 나를 만난 것을 행복해하는 사람을 만났어. 그러니까 나는 별 볼 일 없는 사람이 아니란 거군. 나도 세상에서 의미 있는 존재야. 이 사람이 바로 그 증거지. 참 멋지고 사랑스런 사람이란 말이야! (130p)

 

당신이 심상 속에서 그를 ‘즐거워하게’ 만들 수 있다면, 그는 뚜렷한 이유도 없이 당신을 좋아하기 시작할 것이다.(138p)

 

매력은 영혼과 마음의 일치로부터 방사되는 순수한 에너지로서 나타난다. 만일 거기다가 그 에너지 샘물의 힘이 충분히 강력하다면 그 사람은 말 그대로 비범한 매력을 발산한다. 매력적인 사람들은 영혼과 마음의 조화 속에서 산다. 즉, 자기의 신조에 따라 산다. 그의 영혼은 잔치를 벌이고 있고, 그는 삶을 즐기고 나르시시즘에 빠지지 않으면서도 자기 사랑에 흠뻑 젖어 있다. 주변 사람들이 느끼는 것은 바로 이 잔치의 분위기인 것이다.(140-141p)

 

자유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은 언제나 재미있고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다.(142p)

 

당신이 선택을 내리고 있다. 무슨 직업을 가질지 결정하는 사람은 당신이다. 그러나 그것이 어디서 나타날 것인지는 당신이 고민할 문제가 아니다.(150p)

 

즉각적인 응답을 기대하지 말라. 당신이 주문한 것이 올 때까지는 오래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모든 것은 의도의 순수성에 달려 있다. 당신의 욕망이 활활 타오르고 있으면 균형력이 온갖 수단을 동원해서 당신의 발걸음을 방해할 것이다. 모든 희망이 사라졌을 때에야 주문한 것이 도착하는 경우가 많다. 자신이 주문한 것에 무관심할수록 그것은 더 빨리 이루어진다.(157-158p)

 

중요성의 줄을 놓으면, 그는 가고 싶은 곳은 어디든 갈 수 있고 자신의 목표를 쟁취하지 않고 그저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나는 두려워하거나 근심해야 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 나에게 중요한 것이 아무것도 없으면 내 세계의 층은 잉여 포텐셜 때문에 왜곡되지 않는다...

나는 싸울 필요가 없다. 나는 그저 고요히 가서 내 것을 가진다.(183-185p)

 

믿음도 자신감도 필요 없다. 그 대신 필요한 것은 ‘조율’이다. 조율이란 마치 목표가 이미 이루어진 양 목표를 생각하는 데서 기쁨을 얻는 것이다.(192p)

 

이제 내게는 내적, 외적 중요성이 더 이상 없다. 나의 우월감을 드러내거나 열등감을 감출 필요가 없어졌다. 현재나 미래에 대한 두려움도 없다. 지킬 것도, 정복할 것도 없다.(197p)

 

마음을 풀고 때로는 지기도 하도록 자신을 놓아주라. 그 어떤 경우에도 승리자가 되려고 기를 써서는 안 된다. 손아귀에 힘을 주고 있는 한 펜듈럼이 당신을 조종할 수 있다.(205p)

 

즉석의 결과를 기다리고만 있지 말고 가지도록 자신을 허락하기를 계속하다 보면 어느 멋진 날, 사람들이 기적이라 부르는 일이 일어날 것이다...

목표가 이미 이루어진 듯이 거기에 주의를 모으면 당신의 문이 열릴 것이다. 목표에 이르는 방법은 스스로 나타날 것이다.(219-220p)

 

가지겠다는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또 자신과 싸워야만 한다는 유혹에 넘어갈 수도 있다. 가지도록 자신을 허락하라고 자신을 결코 강요하지 말라. (222p)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결단성이 아니라 한가롭고 태연한 결정이다. 이완하라. 꽉 쥔 손아귀에서 힘을 빼고 그저 당신의 것을 가진다는 생각만을 품고 있으라. 가판대에 신문을 사러 가는 데에 결단성과 힘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그 가판대에 신문이 없더라도 당신은 흥분하지 않는다. 다른 데 가서 사면 그만이다. 죽을힘으로 손아귀를 쥐고 있지 말라.(223p)

 

영혼과 마음 사이의 불일치는 오로지 목표가 실제로 이룰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한 마음의 의심 때문에 일어난다. 통제력이 느슨해지면 마음의 제약적인 조건들이 사라지고, 바로 그때 영혼과 마음의 일치가 일어난다.(229p)

 

마음속에서 목표의 슬라이드를 계속 상영하라. 과정을 계속 심상화하고 목표를 향해 조용히 걸음을 옮겨놓으라. 이것이 당신의 행동이 될 것이다.(231p)

 

시나리오에서, 비관적으로 보이는 변화를 낙관적인 것으로 바라보기를 의도하면 그것이 그대로 이루어진다.(249p)

 

조율의 비밀은 손아귀의 힘을 빼면서 동시에 상황을 장악하는 데 있다...

조율은 연습의 문제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조율의 원리를 이해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항상 이 능력을 키우고 완성시켜가야 한다. 지켜보는 자가 항상 깨어 있어야 한다.(255-256p)

 

당신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트랜서핑은 마음의 덫이 아니다. 내가 이 책에 적은 모든 것도 사색과 궁리의 소산이 아니다. 위의 말들을 믿으라는 요구가 아니라 '자유를 위한 희망'으로 본다면 우리의 이 짧은 헤맴도 더 이상 덫이 아니다...

트랜서핑에게는 당신의 믿음이 아무런 쓸모도 없다. (267p)

 

무엇을 믿어야 할 필요는 없다. 행동하라, 그러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보게 될 것이다. 믿지 말라. 대신 시도해보라. 트랜서핑이 정말 된다는 것을 목격하는 때가 당신이 ‘알게’ 되는 때다.(268p)

 

당신의 슬라이드 속에서 살면서, 목표가 이미 이루어진 슬라이드에 익숙해지라. 이것이 확신 없이 하는 구체적인 작업이다. 자신에게 이 즐거움을 허락하라.(269p)

 

다음을 유념하라. — 때로는 상황이 좀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는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정확히 어떤 길이 당신의 목표로 이어져 있을지를 당신이 어떻게 알 수 있겠는가?(271p)

 

당신이 보기에는 불필요한 모든 경험들이 당신의 목표의 인생트랙 위에서는 낱낱이 쓰일 데를 가지고 있다.(275p)

 

트랜서핑을 연습하는 당신의 주된 주의는 목표의 슬라이드를 상영하고 전이사슬의 현재의 고리를 실현시키는 과정을 심상화하는 데에 보내져야 한다.(295p)

 

싸움을 멈출 때, 당신은 자유를 얻는다.(309p)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중요성을 거부해야 한다. 내적인 것이든, 외적인 것이든 간에 어떤 것에도 지나치게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지 말라.(311-312p)

 

나쁜 것은 좋은 것을 뒤따라올 수가 없습니다. 실제로 좋은 것을 뒤따라온 것은 오히려 더 좋은 것이었답니다...

자신의 시나리오를 끝까지 고집하는 것이 마음의 속성입니다. 그 시나리오에 맞지 않는 것은 모두가 실패로 간주되지요. 반대로 계획되었던 일은 모두 성공으로 간주되고요. 마음의 이 같은 고집은 자만심과 틀에 박힌 사회적 고정관념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자기에게 정확히 무엇이 좋고 나쁜지를 마음이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 일이 어떻게 전개될지를 마음이 정말 내다볼 수 있을까요? 큰 성공은 결코 미리 와서 문을 두드리지 않습니다. 그것은 언제나 말 그대로 하늘에서 뚝 떨어지지요.(330p)

 

나의 의도는 실현될 것이다. 모든 일이 그리로 귀결된다. 만사는 되어야 할 대로 되어가고 있다.(333p)

 

당신의 목표를 찾아내고 그것을 향해 움직이십시오. 그것을 이룰 방법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마십시오. 방법은 제 발로 나타날 것입니다. 이것이 비결의 전부입니다. 달리 말해서, 당신의 영혼과 마음이 손을 잡고 목표를 향해서 간다면 전에는 접근조차 할 수 없어 보이던 문이 눈앞에서 활짝 열릴 것입니다...

돈이 아니라 자신의 목표를 향해 가는 사람이 백만장자가 됩니다.(348-349p)

 

위대한 발견을 하고 예술의 걸작품과 고전을 남기는 사람들과, 이런 발견에 놀라고 걸작품 앞에서 찬탄하고 고전을 읽는 사람들의 차이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창조자와 감상자, 스승과 제자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창조자와 스승들은 자신의 마음을 다른 사람들의 창조물로부터 떼내어 자신의 영혼을 향하게 하는 용기를 가졌던 것입니다.(353p)

 

그저 당신은 독창적이며 독특하며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자신에게 말해주십시오. 자신에게 질문을 하고 대답을 기다리십시오. 질문이 얼마나 복잡한가에 따라 그 답은 즉석에서, 혹은 며칠 후에, 혹은 몇 달 후에 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답은 틀림없이 올 것입니다!(355p)

 

아시다시피 프레일링의 첫 번째 원리는 이것입니다. — 얻고자 하는 의도를 거부하고 대신 주고자 하는 의도를 가지라. 그러면 거부했던 그것을 얻으리라.(363p)

 

나는 정말 이 남자를 되찾기를 원하는 것일까, 아니면 나의 잃어버린(그가 버린) 중요성을 회복하고 말겠다는 억누를 수 없는 욕망에 불타고 있는 것일까?...

당신에게는 나쁘게만 보일지 모르지만 어쩌면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 것이 오히려 알려지지 않은 많은 문제를 해결해줬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모든 일은 되어야 할 대로 되어가고 있다고 자신에게 타이르십시오. 결국 당신이 행복할지 불행할지를 결정하는 것은 당신입니다. 제가 당신이라면 저는 행복해할 것입니다.(365-366p)

 

경력, 안정, 높은 봉급은 사실 목표가 아니라 목표에 딸려오는 부수물입니다. 당신의 목표는 당신의 삶을 잔치로 만들어주는 어떤 것입니다...

성공은 목표를 향해 가는 ‘과정’에서 나옵니다.(369-370p)

 

‘매우 높은 목표’는 그 자체로서는 결코 이루기 힘든 것이 아닙니다. 그것을 이루기 힘든 것으로 만드는 것은 당신 마음의 습관적인 고정관념입니다...어떤 목표든 그것이 당신의 것이라면 이룰 수 있습니다. 그 목표가 다른 누군가의 것이라면 그것이 이루어진 모습을 마음속에 떠올릴 때 영혼이 불편한 기분을 느낄 것입니다.(389p)

 

“난 환희로운 실망을 경험했어! 그러니까 그건, 믿기 어려울 정도로 다행스러운 불행이었지!” “돌이킬 수 없는 일이 일어났어. 그런데 그게 나에게는 상황을 한 방에 호전시켜 주는 사건이었어!” “차를 탄 잘 생긴 신사분이 나에게 멋진 진흙탕을 씌워주셨어.” “나의 모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갔어. 그런데 그게 성공의 열쇠가 됐지 뭐야.” “그녀는 날 사랑하지 않아! 그건 너무나 잘 된 일이야! 그 빌어먹을 꽃뱀은 속이기도 잘 하거든.” “그가 날 떠났어! 난 말처럼 바보웃음을 웃고 있었지.” (401-402p)

 

당신의 때가 오면 당신도 이 지식을 발견하기만 할 뿐 아니라 모든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을 탐독하는 것은 지식을 얻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 ‘친숙성’을 얻게 해준다. (435p)

 

트랜서핑은 모종의 비결을 보여주는 기법으로 축소시킬 수가 없다.  그것은 기법에 관한 것이 아니라 당신 내면의 자유를 자각하고 당신이 당신 세계의 층의 주인임을 느끼게 되는 일에 관한 것이다. 그 느낌을 잡기만 하면 만사는 기법 같은 것 없이도 저 혼자서 굴러갈 것이다. 하지만 그 정도의 자각도를 성취하려면 트랜서핑을 삶의 방식으로 만드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은 없다. 그러나 그것은 전혀 짐스러운 일이 아니다. 오히려 그것은 거울을 가지고 노는 것처럼 환상적인 일이다.(436p)

 

당신은 마찬가지로 단순하지만 기이한 또 하나의 진실에 익숙해져야만 한다. — 당신의 목표를 이루는 방법과 길은 전혀 힘들 것이 없다. 이 주장의 밑바탕에는 하나의 근본 원리가 놓여 있다. — 의도의 방향은 가능태 흐름의 방향에 의해 좌우된다...

당신은 단지 이 경로를 유지할 뿐, 가능태 흐름을 방해하지 말아야 한다. 목표를 성취하는 방법은 스스로 나타날 것이다. 당신은 목표가 어떤 방법으로 실현될지를 알 수도 없고, 알아서도 안 된다. 어떤 일이 일어나든 간에, 목표의 슬라이드를 머릿속에 지니고 조율의 원리를 지키면 가능태 흐름이 당신을 목표로 데려다준다. 이것이 이치다.(437-438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