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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첫사랑

Sean Keating 2014. 1. 2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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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도 조용히 이별하는 날이 찾아 오겠지. 떠나 보내는 날. 

난 아직 어려서 그 날이 안 온것 뿐이겠지. 이 만화에 따르면 그 날은 꼭 오겠지.

하루에도 몇 번씩 떠나보내는 것 같지만 문득 그 자리를 보면 

항상 옅게라도 남아있고. 이젠 내게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못하지만.

'잘 가.' 라고 말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빈다. 빨리 오진 않아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