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는 나의 고독으로 밀려와


불 꺼진 창가를 슬프게 해


그대의 젖은 두 볼에 흐르는


어두운 이 밤의 목소리로



바람은 아픈 목소리로 다가와


지나간 추억을 슬퍼하게 해


그대의 젖은 두 볼에 흐르는


어두운 이 밤의 목소리로



비바람 속에서 나 홀로 남아


떠나간 세월을 눈물 흘리며


저 하늘 끝으로 떠나간 별처럼


힘없이 걸었던 나의 뒷모습



이제는 떠나간 그 추억 속에


아프게 다가선 그대의 눈물


눈물 눈물 눈물




바람은 나의 뒷발을 스치며


또 다시 나 홀로 걷게 해


그대의 젖은 두 눈에 흐르는


어두운 이 밤의 목소리로



비바람 속에서 나 홀로 남아


떠나간 세월을 눈물 흘리며


저 하늘 끝으로 떠나간 별처럼


힘없이 걸었던 나의 뒷모습



이제는 떠나간 그 추억 속에


아프게 다가선 그대의 눈물


눈물 눈물 눈물



이 바람속에서